세종시 모범경로당 현판식 - 첫마을7단지 경로당
세종시 모범경로당 현판식 - 첫마을7단지 경로당
KNEWS365 | ssk24091
세종특별자치시 한솔동 눈이 시원하리만큼 싱그러운 초록으로 가득한 정원 속에 자리한 첫마을7단지 경로당.
경로당 현관을 들어서면 2015년 경로당 개소 이후부터 현재까지 회원분들의 나들이, 자원봉사단 활동, 어버이날 행사 등 행복한 추억을 기념하는 사진들과 ‘여기 들어오는 모든 이에게 평화를’ 이라는 현판이 방문객을 따뜻하게 맞아준다.
경로당을 감싸고 있는 커다란 통 창은 사시사철 자연의 아름다움과 넉넉함을 액자처럼 가득 담아주고, 마주한 거실에는 잘 가꿔진 화분들, 한궁과 실내 자전거를 비롯한 운동기구, 안마의자들, 그리고 대가족도 넉넉하게 식사할 수 있는 여러 개의 식탁과 의자들, 그리고 어른들이 요리하고 배식하기 손쉽도록 잘 정돈되어, 식판 살균기까지 갖춘 주방까지 다복하고 정갈한 살림살이가 반짝반짝 윤이 나서 부럽기까지 한 첫마을 7단지 경로당.
시니어 모델처럼 멋스럽게 자신을 가꾸실 줄 아는 조무희 경로당 회장님과 경사스러운 소식에 분주하게 식사를 준비하시는 회원분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하다.
이곳 첫마을7단지는 개소한 이래 꾸준하게 자원봉사로 지역사회를 섬기셨고, 노래교실 등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여함은 물론, 경로당 재정의 투명한 운영, 운영규정 준수, 회원관리, 성실한 임원교육 이수 등을 인정받아 경로당 활성화에 모범이 되어 17개 시·도 50개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되었다.
이 귀한 소식을 함께 기뻐하고 축하하기 위하여 세종시지회 장영 지회장, 2생활권분회 김기수 분회장, 세종시의회 안신일 의원, 한솔동 행정복지센터 박상일 동장, 첫마을7단지 박상규 동대표, 임재근 통장협의회장, 허미혜, 김명배, 윤명희 18~22 통장, 관리사무소 이석구 소장 등의 내빈이 참석하셨다.
특히 장영 지회장은 “오고 싶고, 서로를 반겨주고 인정해주는 경로당이 있기에 기쁜 하루를 보낼 수 있고, 이 하루들이 모여 재밌는 노후생활이 될 수 있음을 잊지 마시고 지금처럼 행복하고 평화로운 경로당, 유익한 추억들이 가득하여 언제나 모범 경로당으로서 오래오래 함께 하시길 바란다.”라고 축하의 말씀을 전했다.
이에 “언제나 한마음으로 경로당 일에 함께 해주시는 회원님들 덕분” 이라며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조무희 회장님, 그리고 회장님의 이 겸손한 인사에 큰 박수로 감사를 전하는 회원들.
그리고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평안한 시간을 위하여 지자체와 관리사무소 등을 비롯한 유관기관의 진심어린 지원과 응원까지 이러한 아름다운 협력과 조화가 첫마을7단지를 모범 경로당으로 자리매김 해준 밑거름이 되었음을 느낄 수가 있었다.
경로당 옆에 자리한 텃밭에서 손수 키운 야채로 국과 나물 반찬, 야채 쌈과 식혜를 준비하시고, 오래 정성스럽게 삶은 수육을 정갈하게 담아 축하하기 위해 모인 내빈을 대접하시는 회원들의 손길에는 온기가 가득하다. 이 정성이 바로 경로당을 사랑하는 마음임을 모두 알고 있기에 서로를 향한 덕담으로 넘쳐나는 경로당.
앞으로도 모범경로당으로서의 현판이 당연스레 인정받고 빛나는 경로당으로 오래오래 평화롭고 화목한 첫마을7단지 경로당이 되시길 진심으로 응원하며 회장님과 회원분들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

ssk24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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