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세종특별자치시지회(지회장: 장영)는 5월 8일(수) 세종시청 4층 여민실에서 제 52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어버이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전하여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효행자 및 장한 어버이 등을 포상 격려하여 우리 사회의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과 효행 사상을 고취하고자 마련된 이번 기념식에는 세종시 어르신 및 시민 350여명과 최민호 세종시장, 세종시의회 시의원들이 참석하였다.

먼저 식전 공연으로 죽림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사랑스러운 합창공연과 세종시경기민요보존회의 흥겨운 민요공연이 진행되었다.

이후 세종시 새롬동 강희옥 님, 연동면 김동일 님, 소담동 이종옥 님, 금남면심복보 님, 전동면 오영숙 님, 부강면 임경훈 님이 효행자 표창을, 금남면 김기섭 분회장님과, 장군면 김만재 분회장님께 노인복지기여자에 대한 대한노인회장상이 포상되었다.

이어 세종시지회 장영 지회장은 어버이날이야말로 우리들이 살아 숨 쉬고 존재할 수 있었던 가장 근본적이고 고귀한 기념일이며, 부모님의 사랑이 있었기에 우리가정, 우리지역, 우리나라가 바르고, 아름답게 화합하고 발전할 수 있었던 힘이었기에 이날 기념식에 참여한 모든 부모님들께 존경과 감사의 박수를 전했다.

또한 최민호 세종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경로효친 사상의 퇴색을 안타까워하며, 365일이 어버이날인 것처럼 부모님과 어르신 공경과 섬김, 그리고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기길 당부하며 이 기념식을 주관한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후 선소리산타령보존회 공연단의 민요공연과 트로트 공연으로 흥겨운 어버이날 축제가 마무리 되었다.

특히 시청 1층 로비에서는 “가족 3대가 함께하는 옛날 교복사진 촬영 행사”도 진행되어 부모님께는 젊은 날의 향수를, 자녀들에게는 부모님과의 화목하고 소중한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선물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