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땀 한 땀 정성스런 뜨개 카네이션 선물로 감사를 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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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땀 한 땀 정성스런 뜨개 카네이션 선물로 감사를 전해요

KNEWS365 | ssk24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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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 낳으시고 기르신 부모님의 감사함을 기리는 제52회 어버이날 기념행사가 58() 세종특별자치시청 4층 여민실에서 세종특별자치시청 주최, ()대한노인회 세종특별자치시지회(이하 세종시노인회) 주관으로 세종시 어르신, 시민 350여명을 모시고 진행되었다.

특히 행사장을 찾으신 모든 어르신들의 가슴에는 카네이션 꽃이, 손에는 앙증맞은 손뜨개 카네이션 병솔이 들려 있어 어르신들을 더욱 미소 짓게 했다.

이는 세종시노인회 노인자원봉사지원센터 소속 노인자원봉사단인 포그니 봉사단, 사랑뜨개 봉사단, 88뜨개 봉사단’ 3개 봉사단 참여자 어르신들께서 열심히 손수 만드신 350여개의 소중한 작품이다.

이 병솔은 마르지도 시들지도 않고 컵, 텀블러 세척 등 주방용품 세척에 유용하게 쓰일 뿐 아니라, 행사장에서도 콘서트장을 방불케 할 정도의 흥을 돋우는 역할도 톡톡히 해 준비한 손길과 마음을 더욱 흐뭇하게 했다.

어르신들은 식전 공연에서 어린이집 아이들의 깜직한 동요에도, 흥겨운 민요공연에도, 트로트 축하공연에도 마치 콘서트장의 야광봉, 불빛봉, 경기장의 응원봉 처럼 카네이션 병솔을 흔들며 흥을 표현해주셔서 기념식장을 더욱 행복한 웃음으로 가득하게 했기 때문이다.

특히 병솔 카네이션을 직접 나눠주신 안기숙 단장님을 비롯한 회원 어르신들은 그간 손과 어깨가 아파오고, 눈이 침침해지도록 한 땀 한 땀 열심히 만든 카네이션 병솔이 이렇게 어르신들과 시민들에게 기쁨과 유용함의 선물이 되었다는 것에 너무나 큰 보람을 느낀다.”며 함박웃음으로 뿌듯함을 표현하셨다.



앞으로도 우리 어르신들의 슬기로운 삶의 지혜와 사랑이 녹아든 자원봉사단 활동이 이웃과 지역사회를 더욱 행복하고 따뜻하게 만드는 이와 같은 귀중한 나눔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하며 봉사단 어르신들에게 깊은 감사와 응원을 전한다.





ssk24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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