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파주 종합쇼핑몰서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시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파주 종합쇼핑몰서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시
KNEWS365 | 김용부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경기도민 안전 지원을 위한 대규모 재난 사고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31일 오전 파주
시 롯데프리미엄아울렛에서 ‘경기도민과 함께하는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긴급구조종합훈련은 재난 발생 초기 소방력의 효율적 운영과 신속한 보고체계 확립, 원활한 지휘시스템
작동과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신속 정확한 현장 대응 강화 등에 목적을 두고 시행됐다.
훈련에는 오후석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파주소방서, 파주시청 등 총 24개 기
관·단체 431명과 장비 75대가 동원됐다.
이날 훈련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내 지하 주차장에서 전기차 충전 중 화재로 다수의 인명·재산 피해가 발
생한 상황을 가정, 단계별 대처 방법을 숙달하는 데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1단계에서는 화재 발생에 따른 상황전파 등 초기 대응, 2단계에서는 다수 사상자 발생에 따른 대응 및 화재진압,
3단계에서는 각 지원기관의 협력을 통한 재난 수습·복구 활동을 벌이며 훈련을 마쳤다.
이 과정에서 도민들은 직접 훈련에 참여해 대피환자 역할을 하기도 했으며 체험부스에서 심폐소생술, 어린이 소
방호스 굴리기, 방화복 체험 등 재난 대응 요령을 체험했다.
고덕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도민들이 대형재난 대응 시스템을 이해하고, 재난
상황 발생 시 지원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유기적인 공조 체계를 정립하는 기회가 마련됐다”라며 “반복적인 훈련
으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기관 간 협력을 유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용부 kyb1472@knews365.co.kr
<저작권자 © KNEWS365,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