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탄소중립 위한 ‘에코 페어 코리아 2022’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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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탄소중립 위한 ‘에코 페어 코리아 2022’ 개최

KNEWS365 | 김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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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도 30개 시군, 경기도의회와 함께 2050년까지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탄소중립 경기도를 실현하기

위해 공동 노력하겠다고 선언했다.


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에코 페어 코리아 2022(ECO FAIR KOREA 2022)’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

재준 수원시장 등 경기도 시장·군수 및 백현종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과 함께 이런 내용을 담은 탄소중립

추진체계 구축과 공동협력을 위한 선언문을 선포하고 서명식을 진행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선언문을 선포하면서 지금 태풍이 오고 있고 8월 집중호우로 피해 복구를 하고 있는데 이

와 같은 것들이 기후변화와 관련된 문제라고 생각한다미래 세대가 계절다운 계절을 느끼며 각종 기후재난

에 잘 대처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2030년까지 온실가스 30% 감축, 2050년 온실가스 배출 걱정 없는 탄소

중립을 차질없이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재생에너지 등 여러 기술 발달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고 그 혜택이 경기도민에게 골고루 가도록 노력하

겠다. 시장군수님과 도의회, 1,390만 도민 여러분들께서 뜻을 함께 해주시고 힘을 모아달라우선 기후변화

특별위원회를 만들어서 다른 어떤 위원회보다도 강력한 계획과 추진력을 가지고 종합적으로 일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경기도가 기후변화 대처에 있어 가장 앞장서고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언문에는 지리적·사회적 특성을 반영한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통해 온실가스를 획기적으로 감축하기


위해 노력 녹색건축물의 확대, 산업의 녹색전환, 친환경차와 충전인프라 보급 확대, 에너지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 탄소중립 숲 등 탄소흡수원을 확충하는 등 다양한 정책 추진에 노력 경기도 탄소중립협의체를 구성하고


정의로운 전환을 통한 탄소중립 정책 실현을 위해 공동 재원 마련에 노력 탄소중립 추진정책의 차질 없는 이행

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강화 등이 담겼다.


특히, 이번 탄소중립을 위한 공동협력 선언은 전국 최초로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을 강조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공동선언에 이어 경기도 탄소중립 도민추진단 발족식이 진행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경기도민 다짐의 글

선서를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경기도 탄소중립 도민추진단은 경기도민 300여 명으로 구성됐으

, 도의 탄소중립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민간 협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동연 지사는 청정대기 국제포럼개회식에도 참석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청정대기 조성을 위한 17개 회원국

·지역과 협력 및 홍보 파트너십 구축을 견고히 했다. 포럼에서는 대기문제 해소를 위한 지역 간 협력방안을 발굴하

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기오염 개선 사례를 공유했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청 통근버스 주차장 앞에서 현대자동차가 개발한 수소버스 일렉시

를 타고 5분간 이동해 수원컨벤션센터 행사장에 도착했다.


이 자리에는 현대자동차그룹 윤석현 전무가 동승해 수소버스의 탄소저감 효과와 미래 운송수단으로서 수소버스

의 가능성을 소개했다. 수소버스는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광교중앙역과 수원컨벤션센터 사이를 하루 5회 운행하

일반 도민들도 사전신청 또는 현장 안내소에서 시승 예약 후 탑승할 수 있다.


한편,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지속가능한 미래, 탄소중립 경기를 주제로 열리는 에코 페어 코

리아 2022(ECO FAIR KOREA 2022)’청정대기국제포럼을 비롯해 경기환경산업전’, ‘경기도탄소공감’, ‘경기

환경안전포럼이 함께 진행된다.





김용부  kyb1472@knews365.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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