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아름중학교 제2캠퍼스 개교
세종시교육청, 아름중학교 제2캠퍼스 개교
KNEWS365 | 신성권
□ 세종시 1생활권의 원거리 통학 문제를 해결할 아름중학교 제2캠퍼스가 문을 열었다.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아름중학교 제2캠퍼스 개교 준비를 마치고 아름중학교 학생들을 11일 맞이했다.
ㅇ 1생활권의 아름중학교는 마을의 진학 수요와 학교 규모의 편차가 커 세종시 관내 중학교 중 가장 큰 학교였다.
ㅇ 세종시교육청은 아름중학교의 과밀과 1학군 내 원거리 통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4년 간 모두 5차례 학교 신설과 분교 설립 등을 추진하였으나 정부 심사에 번번이 막히는 어려움이 있었다.
ㅇ 이에 세종시의회와 협력해 지방교육행정기관 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 개정 등의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지난해 아름중학교 제2캠퍼스 건립공사를 착공했다.
□ 지난 5월 준공을 완료한 아름중학교 제2캠퍼스는 총 158억 원을 투입, 17,510㎡ 면적에 지상 3층 16학급 규모로, 일반교실과 특별교실은 물론 강당, 급식실, 운동장 등 신설학교 수준의 캠퍼스로 설계됐다.
ㅇ 이전 준비 마치고 11일부터 아름중학교 1학년 449명의 전체 학생들이 아름중학교 제2캠퍼스로 등교하여 교육과정을 시작하게 됐다.
□ 세종시교육청은 아름중학교 제2캠퍼스 학생들의 첫 등교를 맞아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통학로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ㅇ 이날 캠페인에는 최은희 부교육감, 기획조정국장, 정책기획과장, 학교 관계자,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ㅇ 참석자들은 교통안전 어깨띠를 착용하고 학교 정문, 횡단보도 등 통학로 곳곳에서 첫 등교하는 학생들을 환영하며 등굣길 안내와 교통안전 지도를 실시하고 교통법규 준수를 홍보했다.
□ 최교진 교육감은 “아름중학교 제2캠퍼스 설립을 위해 법 개정 등 힘을 모아주신 세종시민과 세종시의회에 감사드린다”라며,
ㅇ “앞으로도 세종의 아이들이 선진국 수준의 교육환경에서 미래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아름중학교 제2캠퍼스 첫 등교 전 통학로 주변을 점검하고, 학교에 안전지킴이 추가 지원과 교통안전 수칙을 안내하는 등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신성권 ssk24091@knews365.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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